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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인증 도우미제도 큰 성과 나타나 - 강진군, 친환경인증 경지면적 대폭 늘어나
  • 기사등록 2007-10-31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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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친환경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올 해 특수시책으로 도입한 친환경인증 도우미제도가 큰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군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3,568ha로 2007년 계획면적인 2,065ha의 173%를 초과기록 중인데 이로써 강진군의 친환경인증 면적은 경지면적의 26.4%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같은 실적에 대해 강진군 친환경농산 팀 황인준 차장은 “가장 큰 요인은 올 해 새로 도입한 친환경인증 도우미제도 시행으로 인한 도우미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증면적의 확대를 위해 군은 읍.면별. 품목별로 담당제를 시행하고 친환경 중경제초기를 지원하는 등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들의 공동노력을 이끌어 내 큰 힘이 되기도 했다.

강진군의 도우미제는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중에 노령 농업인들이 많아 인증신청에서부터 일지작성 등의 번거로움으로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읍.면별로 1명씩, 모두 11명의 친환경인증 도우미들은 기초적인 친환경농법과 인증신청, 영농일지 기록요령 등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해 주었다.

특히 친환경농업인증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8월과 9월에 도우미들이 집중적으로 활동해 집중지도가 가능했던 점이 인증면적 확대로 이어졌다.

강진군 친환경농업인증 도우미로 활동을 한 안병일씨(23세, 옴천면)는 “공익근무 중 업무보조를 하면서 친환경농업관련 지식을 습득했는데 작은 지식을 고향발전에 활용할 수 있어 기뻤다.”며 “친환경 영농에 도움이 된 것에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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