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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개통, 이용고객 34% 증가
  • 기사등록 2015-04-06 18: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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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선미]코레일 광주본부(본부장 윤중한)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KTX를 이용하는 고객이 개통전보다 대폭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비해 호남고속철도 개통당일인 2일(목)은 38%, 3일(금)은 31%, 4일(토)은 35%, 5일(일)은 35% 증가하여 평균 34% 증가하였는데, 이는 당초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주를 대표하는 KTX 정차역인 광주송정역은 지난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3.26~3.29) 15,979명이 KTX를 이용하였으나, 개통후에는 46,801명이 이용하여 293%의 증가율을 였다. 이에 따라 광주송정역의 전체이용객수는 개통당일(2일) 1만명에서 3일 13,905명, 4일 15,807명, 5일 15,222명에 달했다.

 

또한 KTX의 인기가 급증함에 지난 일요일 상행 13개 열차는 일주일전에 매진되어 앞으로도 휴일이나 주말 KTX는 빠른 예매가 요구된다.

 

호남선 평균 승차율은 목요일 41%→53%, 금요일53%→63%, 토요일53%→69%, 일요일 50%→71%로 상승했으며, 이는 시간단축에 따라 입석부담이 줄어들어 병합승차권(좌석+입석 승차권)을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윤중한 본부장은 “호남고속철의 성공적 개통이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3회에 걸친 장애발생에 대하여는 고속철도 개통초기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함은 아니지만 철저히 대비하지 않아 고객께 불편을 끼쳐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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