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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든 연, 꿈․희망 실어 하늘로 - 전남농업박물관, 매주 목요일 전통 민속 연 만들기 체험교실 운영
  • 기사등록 2015-03-24 15: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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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26일부터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민속 연 만들기 체험교실’을 개설키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통 민속 연 만들기 체험교실은 선조들의 지혜와 얼이 담긴 전통 민속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점차 잊혀가는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흥미와 성취감을 유발, 학습능력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중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먼저 민속 연 전문가로부터 연의 유래와 활용사례를 듣고, 초등학교 3학년생까지는 가오리연을, 그 이상은 방패연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연이 완성되면 야외 전시장으로 이동해 직접 만든 연을 하늘 높이 날리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사전 예약을 통해 매주 최대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희망자는 개인이나 학교별로 전라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www.jam.go.kr) 교육체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험에 필요한 재료비는 당일 현장에서 5천 원을 납부하면 된다.

 

체험교실 주관은 민속 연 전문가인 김판용 한국전통지연연구보존회장이 강사로 나서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교육 인원이 많거나 일정 변경 등 사정이 있을 경우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맞춤형 교실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우성 전라남도농업박물관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전통 민속 문화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숨 쉬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이번 체험교실 외에 다양한 계절별․농가월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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