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광주광역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도심지역 생태계 건전성 향상을 위한 자연마당 조성사업’에 공모한 결과 월산근린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도심 생활권 주변에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를 함께 조성하여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월산근린공원은 지난 1967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음에도 경작지로 활용되는 등 오랜 기간 방치된 곳으로 광주시 ․ 남구청 ․ 장병완국회의원이 상호 공조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40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3년에 걸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자연마당사업 기본설계 공모를 거쳐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삼 시 환경생태국장은 “도심 내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생태계 복원을 통해 도시 생태계의 건전성 확보 및 시민이 내 집 앞마당과 같이 가까운 곳에서 생태적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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