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중년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한방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갱년기 건강교실은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절한 관리를 위해 마련됐는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된다.
지난 10일에는 도양보건지소에서 중년여성이 겪고 있는 안면홍조와 우울증, 불면증, 어깨결림 등의 증상예방과 관리에 관한 교육이 처음 실시됐는데 참여자의 사상체질과 스트레스검사 등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한 후 체질별 상담과 진단을 통한 교육프로그램과 한약 투약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갱년기를 전후해 찾아오는 증상의 완화와 올바른 이해로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기를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앞으로 외래강사를 초빙해 갱년기 여성 질환관리, 우울증 등 건강관리 강의와 기공체조, 웃음치료, 명상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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