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와 재단법인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청, 경찰서,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청소년 자살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움’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 1부에서는 ‘청소년 자살의 현황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이창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경영기획본부장이 특별강연을 했다.
또한 2부 주제발표는 송영헌 목포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이 ‘청소년 자살예방 그리고 개입’을, 김택호 조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최동호 목포시 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과 오수성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가 청소년 자살 예방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에 나서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자살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박두규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돌아보고, 가정, 학교, 지역사회 차원에서 서로 힘이 돼주는 지지관계를 만들어준다면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지역 22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 학교폭력 등 극단적인 사고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경우 즉각적인 대처와 심리적인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협동체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긴급지원팀은 청소년들의 사건․사고에 24시간 내 투입돼 경찰서, 의료시설, 상담센터 등 기관별로 지원 역할을 나눠 심리검사, 상담, 교육, 의료 지원에 나서 위기 청소년에 대한 통합적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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