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현재 3곳에서 1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9~24세 학업 중단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1대1 상담, 검정고시 지원, 직업체험, 취업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학교,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업 중단을 고민하는 학생에게도 즉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학업 중단 예방과 성공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기관은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지정하고, 유기적인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적 이탈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유관기관의 연계․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지역 학업 중단 청소년 수는 1천359명(2014년 12월 말 기준)에 이르며, 지난해 지원을 받은 청소년 중 165명이 학업에 복귀했고, 127명은 사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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