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는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도내 5개 사업이 선정돼 총 124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42개소가 선정돼 전라남도는 경상북도와 함께 전국 최다 선정 영예를 안았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것으로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도사업 선정위원회’를 구성, 전국 63개 생활권에서 신청한 94개 사업에 대한 1차 서면심사에서 58개, 2차 발표심사에서 42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농어촌 취약지 응급협진 네트워크 구축(서남부․목포시 주관) 3억 원 △동부권 명품 생태․치유벨트 조성(동부․순천시 주관) 25억 원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중지능 교육활동(구곡담․곡성군 주관) 30억 원 △재난재해 공동 시설장비 및 보관창고 지원(서북부․함평군 주관) 36억 원 △농산업창업육성지원센터 설치․운영(중남부․강진군 주관) 30억 원이다.
시도별로는 전남과 경북이 5개, 강원․충북․충남․전북․경남은 각 4개, 시도 연계(경북․충북․전북․강원) 2개,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경기․제주는 각 1개 사업이 선정됐다.
생활권 선도사업은 생활권별로 지원이 절실한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사업을 발굴해 3년간 최대 43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라남도는 교육․의료 등 생활인프라 공동 조성 및 이용,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지역문화 융성과 생태복원 분야 등에 대해 집중 발굴했다.
김명원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확정된 사업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통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