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3일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이하 어린이재단)와 ‘고흥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 공동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고흥지역의 빈곤가정 아동들의 경제적 뒷받침을 위한 어린이재단 정기후원자 발굴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양 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우선 3월 한달간 ‘우리지역 아이들은 우리가 도웁시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부금 5천만 원 달성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당연한 의무“라며, ”『고흥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전 군민이 동참하여 남을 배려하는 공동체의식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재단 최영철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나눔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아동과 그 가족에게 희망을 되찾아 주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지역사회도 아동을 돕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최근 2년 동안 2억6천2백만 원을 지원받아 391명 아이들에게 주거개선 및 정기후원금 등을 지원하였다.
‘고흥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은 연중 진행되는데 고흥지역의 아동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061-921-4397) 또는 고흥군청 주민복지과(061-830-59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