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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과 충남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지방자치단체간의 다양한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체로서의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을 시작으로 매년 장보고축제에 충남천안국악관현악단이 품격있는 공연을 펼쳐 완도군민들에게 환호를 받았으며 완도군에서는 천안 흥타령축제에 실버댄싱팀이 참여하여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시 상호 도시간의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장을 만들어 끝없는 관심과 애정을 과시해 보이고 있다.
특히, 충남 천안시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모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환율인상에 따른 해외연수를 중지하고 자매결연도시인 완도군을 방문하여 직원간의 우애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완도군에서는 천안시 공무원들을 맞아 최근에 개장한 다도해 일출공원을 비롯한 신지도와 보길도를 안내하였으며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복 시식 체험을 실시하였다.
금번 완도군에 방문한 천안시 공무원들은 “완도까지 오는데 5시간이나 걸려 온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완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군수님이하 직원들의 환대를 받고 보니 또 오고 싶다”고 말하면서 상호 교환근무도 펼쳤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금번 천안시 공무원들의 방문으로 인하여 전복과 멸치 등 1,000여만원의 특산품을 판매하였으며 완도군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방문을 계기로 10월 30일부터 1박 2일로 천안시 의회 의원단의 방문이 이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