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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상영 - 3월 5일~8일까지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 기사등록 2015-02-27 14: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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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최근 국민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던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3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하루 두 차례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지난 해 11월 말 개봉 이후 굵직한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사랑을 받아온 이 영화는 2011년 KBS 1TV 「인간극장」에서 ‘백발의 연인’이란 제목으로 방영돼 큰 화제를 모았던 노부부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극장가에서 내리자마자 3월의 기획 영화로 선정했는데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홍보가 시작된 첫 날부터 시민들의 영화 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서는 장장 76년을 함께 살아온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의 신혼 같은 노년의 일상을 담아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부의 정과 가족애가 무엇인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특히, 슬픈 장면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고조시킨 후 노부부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소재로 웃음을 선사하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쉴 새 없이 자극해 영화가 끝나고도 한동안 말을 잊게 할 정도로 긴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다.

 

이번 영화의 관람료는 2천원이지만 20인 이상의 단체 관람자와 장애인, 그리고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는 1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 고근성 팀장은 “바쁜 삶 속에서 깜박깜박 잊곤 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줘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게 하는 영화인만큼 놓치지 말고 꼭 문예회관을 찾아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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