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와 불량 식자재 사용 등으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고자 부모가 직접 나서게 된 것이다.
市는 2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현재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부모(5명)와 보육전문가(5명)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단원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은 2인 1조 5개 팀으로 나누어 직접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위생, 안전 및 건강관리 등 13개 항목의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보육전문가가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선발된 모니터링 단원에게는 실비 수준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광양시청 홈페이지(gwangyang.go.kr)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광양시 교육청소년과 보육팀(797-2319)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sj2u4u@korea.k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역점 시책인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하여 임신-출산–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금년 상반기 내에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민들의 평균 연령은 37.3세로 전남 평균 43.1세(전국 평균 39.5세)보다 훨씬 낮아 전라남도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영유아 및 청소년 비율도 25%(전국 평균 20.6)나 차지하고 있어 그 어느 도시보다 아이 양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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