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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초정밀금형업체인 야와타금속(주)가 24일 오전11시 평동외국인투자지역내 공장 준공식을 열고 100% 외국법인인 한국야와타(주)로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했다.
야와타금속(주)는 1951년 창업해 일본 교토 본사와 가고시마, 나가사키, 기타큐슈 등 4곳에 공장을 둔 기업이다.
자동차.전자.반도체 부품과 초정밀 금형제품 등을 생산해 도요타와 혼다자동차에 납품하는 일본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초정밀금형기업으로, 이번 국내 생산활동을 위해 한국야와타(주)를 설립했다.
한국야와타(주)는 박광태 시장이 민선3기 시장으로 취임한후 지난 2002년 9월 일본 방문 시 광주지역 투자를 요청해 2004년 10월 투자양해각서에 조인했고, 2007년 10월 평동외국인투자지역내에 공장부지 10,800㎡를 확보하는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공장건설에 착수했다.
400만달러의 해외자본을 투자해 평동외국인투자지역에 자리 잡은 한국야와타(주)는 자동차 안전벨트의 금속부분을 생산해 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하고 북유럽지역 수출용 자동차에도 장착하게 된다.
광주시 정선수 투자유치기획단장은 “한국야와타(주)의 광주 진출은 우리지역 자동차산업과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50여명의 신규고용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외국기업이 광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투자유치활동과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