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교인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과 공동으로 증도면 엘도라도리조트에서 10. 25일 “기후변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후변화 대응 및 대비를 위한 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계명대학교, 아주대학교, 환경재단, 환경관리공단, 신안군이 참여하여 기후변화 대응체계, 신재생 에너지, 기후영향평가 등 국내외 사례와 전략 연구가 발표․토론되고.
신안군 지역에서의 기후변화 이해를 넘어서 자연환경과 지역주민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대학교, 환경단체, 지자체의 MOU를 통한 실천적 대안을 논의한다.
1004개의 섬과 전국 최대의 갯벌과 해안선, 전국 26%를 차지하는 국립공원, 500여개의 해수욕장 등 세계적 해양환경과 생물다양성 을 보유한 신안군은 기후변화 연구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히고 ,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안군역의 환경의 중요성, 농어업 및 식생의 변화에 따른 대책, 생물권과 인간의 공존 가치가 연구되고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비 및 적응전략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담당관실을 설치한 신안군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생명의 땅 창조”라는 비젼을 가지고, 조례 제정, 기후변화 대책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 마련과 더불어 친환경 세제보급, 전기 자동차.전기 자전거 보급, 해안선 유실대책, 탄소제로의 섬 조성,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신재생 에너지 보급 등을 추진 기후변화 대응에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