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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광주 중고차 판매량 약 20% 증가 - 유가 하락, 2월 설 특수 등 복합요인 영향
  • 기사등록 2015-02-09 17: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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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1월 중 광주지역 중고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중고차 전문 사이트 사랑방카(http://car.sarangbang.com/)가 광주지역 1월 한 달 동안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량은 50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774대)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차종별로는 그랜저HG(165대)가 106% 늘어난 것을 비롯해 아반떼MD(161대)가 69%, 생계형 화물트럭인 포터2(248대)는 22% 증가했다.

 

이처럼 1월 중고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유가 하락의 영향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유가는 2012년 중반까지 2000원대로 치솟다가 그 후 지속해서 하락했으며, 지난해 여름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400원대에 접어들었다. 또 신년을 맞이한 차종 변경, 설 명절 특수, 신차 출시 등 다양한 요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랑방카 신현철 팀장은 “유가 하락으로 차량 유지비가 줄어들면서 구매 부담이 감소한 점이 중고차 매매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또 중고차시장은 설 대목 영향을 받는데, 통상적으로 설이 2월에 위치하면 그해 1월 판매량은 다소 늘어난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제품들은 출시 후 3년~5년 사이의 제품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올해는 2011년에 출시된 그랜저HG의 열풍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1월 중 그랜저HG 판매량은 161대로 지난해 80대보다 무려 두 배가 넘게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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