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서구, 오는 12일 전통연희놀이연구소초청 강령탈춤공연 - 오는 12일 오후7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열려
  • 기사등록 2015-02-09 14:17:45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12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441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전통연희놀이연구소 강령탈춤 “덩~~덩 더러꿍”공연을 개최한다.

 

전통연희놀이연구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통연희놀이를 교육하고, 공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단체이다.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대중들이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체험, 교육, 공연을 시도하여 전통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미얄할미춤’이다.

 

‘미얄할미춤’은 강령탈춤의 제7과장 영감할미춤에 등장하는 할미를 ‘미얄’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할미의 재담과 엉덩이 춤이 일품이다.

 

난리통에 영감을 잃고 영감을 찾아다니는 할미의 애절한 삶을 익살과 해악으로 풀어내고 있다.

 

두번째 춤은 사자춤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신령한 백(白)사자가 등장하여 탈판을 정재(呈才)하는 춤으로 처음 시작을 알리는 춤이기도 하다.

 

세번째 춤은 ‘무등산 호랑이춤’으로 앞의 미얄할미 춤과 사자춤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으로 탈춤이 변화발전에 대한 고민의 결과 창작되어 구성된 작품이다. 무등산호랑이의 영험함과 위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네 번째 춤은 ‘말뚝이 춤’으로 강령탈춤의 백미이다. 남성의 강렬한 역동성과 하늘을 휘어 잡듯 뿌리는 한민족의 기상을 보여주는 춤이다.

 

마지막 무대는 젊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춤에 탈춤의 요소를 결함하여 만든 작품으로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탈춤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는 작품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376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해풍 머금은 ‘섬섬여수옥수수’ 제철 맞아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