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말까지 무등산장을 오고가는 시내버스가 한시적으로 증차 운행된다.
광주시는 무등산을 찾는 시민들과 외지인 등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무등산장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1187번외에 추가로 1개노선(1187-1)을 증차, 운행할 계획이다.
추가 운행하는 1187-1번 노선은 문화전당~산수오거리~4수원지~원효사 구간으로, 오는 25일부터 11월30일까지 기간중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7회씩 정도 운행한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천터미널~광주역~롯데백화점~문화전당역~산수오거리~4수원지~원효사까지 운행하는 1187번 기존노선의 운행시간과 중복을 피하면서 이용수요가 많은 오전8시~오전10시, 오후4시~오후6시에 집중 배차된다.
이번 한시적 증차 운행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토.일요일에 무등산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방문객들의 이용이 다소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내버스 이용수요를 감안한 탄력적 운행(증․감차)을 확대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