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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다가 해변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전국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영광 백수해안도로에서 전국단위 자전거 대회가 개최된다.
영광군은 지난 10월 22일 영광군청에서 정기호 군수와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유춘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영광 백수해안도로 전국자전거 대회 및 제7회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자전거연합회장배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운동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영광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유치되었다.
대회는 주말인 오는 11월 15~16일 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종목은 MTB 도로일주로 코스는 백수해안도로 32km를 달리게 된다.
종목은 MTB 중급자(3개부), 초급 남자부 (8개부), 초급 여성부(3개부), 클럽 대항 단체전. 전국 자전거 동호인을 포함 참가인원만 1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자전거 연합회는 경기가 열리는 내달 15일 영광군청 앞에서 법성시가지까지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전거 종목이 대중적일 뿐만 아니라 대회 내용도 가족단위로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영광 백수해안도로의 풍광을 널리 알리는 지역 홍보와 관광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최근 군단위 지자체 최초로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생중계한 것을 비롯해 오는 25일에는 전남도민의 날 기념 제20.회 도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규모 체육행사 개최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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