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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갯바위 고립 낚시객 2명 구조 - 밀물과 너울성 파도에 갇혀
  • 기사등록 2008-10-22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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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일행 2명이 밀물로 인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2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전남 여수시 오천동 신덕해수욕장 앞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김 모(44)씨 등 2명이 밀물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뭍으로 빠져나오지 못하자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정과 122해양경찰구조대 등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으나 이날 오후부터 나빠진 기상과 높은 파도 때문에 갯바위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122해양경찰구조대가 구명 조끼를 밧줄에 묶어 건네주기를 수차례 시도한 끝에 이들은 밧줄에 의지한 채 구조 신고 2시간여 만인 오후 9시 20분께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를 하는 경우 반드시 기상 조건과 만조 시간 등을 확인해 위험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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