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가 소 출하량이 늘어나는 설을 맞아 브루셀라병 시료 채취 및 검사 인력을 보강, 검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하루 평균 500~600마리이던 소 브루셀라병 검사 신청이 육류 성수기인 설을 맞아 최근 1천 마리로 평시 대비 약 60% 정도 늘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검사 시료 채취 인력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방역사 이외에 시군 공수의사 등 100명을 추가로 동원했다. 이를 통해 축산위생사업소의 검사 인력도 평시 4개 팀 8명에서 6개 팀 14명으로 보강, 실험실 검사 지연 예방 및 검사 결과의 신속한 전산 입력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해온 결과 도내 소 브루셀라병 감염률이 2005년 1.80%, 2010년 0.13%, 2014년 0.03%로 매년 줄고 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육류 소비 최고 성수기인 설을 대비해 농가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가들은 출하 1주일 전에 검사 신청을 하는 등 원활한 검사가 추진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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