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선미 기자]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예방 접종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감염증을 예방하고, 질병부담 감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로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는 30일 밝혔다.
특히 남구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노인들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도 실시한다.
오는 30일 남구는 남구보건소는 노인들의 폐렴구균 감염에 따른 패혈증과 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 한해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만65세 이후 한차례만 접종하면 차후에 추가 접종할 필요가 없다.
접종을 받고자 하는 노인은 남구보건소에 예방접종 관련 문의(☎607-4465~8)를 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남구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환을 앓고 있어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남구 보건소는 관내 7개 요양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만65세 이상 노인의 명단을 확보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유무를 확인한 뒤 예방접종 인력을 파견해 미접종 노인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오는 2월 10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실시해 질병부담을 감소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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