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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최근 배 값 하락에 따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우선 판촉활동 및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영암배 알리기에 전념하고 있으며 제89회 전국체전, 진도명랑대첩축제에서 영암배에 대한 홍보 판촉활동을 실시했다. 또 지난 16일부터 2일간 정부 7개 부처가 있는 과천정부청사에서 영암배를 비롯 영암무화과, 호박고구마 등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활동을 실시해 5,400박스(7.5kg) 65,000천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앞으로도 배 재배농가들이 직접참여 관내기업체 및 타 지역 영등포구청 광장(10월23일), 동대문 상가(11월 중순)에서 대도시 주민들의 상대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배 사주기 운동일환으로 신북농협에 판매창구를 개설해 향우회, 사회.기관단체 등에 협조 서한문 발송과 군 산하 전 직원들이 배사기 운동을 전개하여 시름에 빠진 배 재배 농가들에게 희망을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