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덕 경찰서장은 취임식에 앞서 어린이집 시설을 돌아보고 원장, 교사들과 면담을 통해 힘든 여건에서도 관내 아동의 복지 및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인천어린이집과 같은 아동학대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될 것임을 당부했다.
또한 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2시 무안군청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대표 총 1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무안군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결의대회』에 참석, 여성 경찰서장 특유의 섬세함과 노련함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힘쓰겠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서, 군청, 교육지원청, 유치원, 어린이집, 학부모 등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무안경찰서는 향후 아동학대전담팀을 구성, 관내 어린이보호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아동학대 근절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