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의료복지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방문 이동 건강센터가 지난 14일 동강면 청송마을 을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이동 건강센터는 양・한방 치과진료 및 물리치료, 노인성 치매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치매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방역, 금연상담, 거동불편자 가정방문 등 각종 생활민원 청취와 군정소식 나눔까지 11개 분야에 걸쳐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2008년에 개설한 방문 이동 건강센터는 지난해까지 총180회에 걸쳐 3만4천여명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했고, 올 부터는 독거노인과 노령인구가 많은 군의 특수성을 반영해 치매선별 검사와 예방교육 강화 등 노인성 질환 사전 예방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함께 운영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과 연계한 양질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펼쳐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통한 지역 활력을 꾀할 수 있도록 군민 건강지킴이 역할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