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가 사회문제가 되는 가운데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학대 예방 자정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정결의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집 대표들은 체벌, 폭행 등 신체학대 행위근절은 물론 폭언·고함·욕설 등 정서적 학대 행위 근절을 다짐했다.
아울러, 부실급식 지급금지 등 방임 행위에 대한 근절을 다짐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와 절차를 준수하여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무안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군은 결의대회를 마친 후 아동복지 전문가인 유길원 강사를 초빙하여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사례 등을 교육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유길원 강사는 25년간 아동복지분야에서 종사하고, 전라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나주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재직중인 아동복지분야 전문가이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김철주 무안군수는 “최근 인천 어린이집에서 아동 폭행사건이 있었는데 오늘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 교육을 계기로 아동학대 근절 분위기 확산과 실천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