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능주정보화마을 (위원장 이덕영)이 광주 서구 쌍용금호아파트 부녀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군은 지난 29일 능주 정보화마을 저온저장고 준공식을 겸해 광주 서구 쌍용금호아파트 부녀회(부녀회장 김현란)와 자매결연식을 맺고 그린투어리즘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이덕영 위원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결연식에서 이 위원장은 \"능주정보화마을에서는 쌀을 비롯해 방울토마토와 메론, 파프리카 등을 정성껏 판매하고 있으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저온저장고를 갖게 되어 신선한 농산물을 언제든지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부녀회원들은 결연식을 마친 후 콩 탈곡과 벼 베기, 친환경 배농장체험, 방울토마토선별장과 파프리카농장 견학 등 그린투어리즘 행사를 가졌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가진 저온저장창고(면적:330㎡)는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설치했으며 정보화 마을에서 생산되는 쌀과 파프리카 등의 농산물을 보관,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연중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가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군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는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대도시 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 및 신뢰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