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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영농현장 지원팀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지도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들에 대한 현장지도 강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영농현장지원팀을 운영, 현재까지 총 526 농가에 대해 영농기술 지도 및 애로사항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영농현장 지원팀은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전화로 신고하면 현장을 직접 방문 전문기술을 지도하는 등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이 지원팀은 영농기 집중 기술이 필요한 시기에 현장을 순회 방문하며 병해충 예방 등 당면 농업기술 지도에 나서 농업인들의 큰 힘이 되고 있다.
또 농촌지도자회 및 생활개선회, 4H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의 선진지 견학 등을 함께 동행해 재배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나무 딸기 재배 등 틈새 작목 육성을 통한 새로운 농가 소득사업 발굴 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이 영농현장 지원팀을 보다 많이 활용케 하기 위해 홍보스티커 1만 매를 제작, 마을회관 등지에 부착하고 가두 방송을 실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현장지원팀 심학섭 팀장은 “읍면 농업인 상담소가 없어 나타나는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지원팀 운영에 나서게 됐다.”면서 “지금까지의 지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고령화 되어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