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가 작지만 강한 농업 꿈이 있는 농촌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5년 강소농(强小農) 농업경영체’ 선정을 위해 오는 1월 30일까지 희망자를 신청 받는다.

올해 대상자는 50명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 접수된 농업경영체는 2월 중 실시되는 기본교육 이수 후 참신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신청 대상자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체)로서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강한 농업인이면 된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지금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던 틀을 벗어나 경영체의 강점을 특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경영체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으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 진단, 역량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 농업기술 정보지원,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강소농이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미국, 네델란드 등 경쟁국에 비해 경영규모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되기 위해 신기술과 경영 노하우, 마케팅을 접목해 농업을 단순 식품생산 기능에서 탈피하여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강소농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와 소정의 제출양식(표준진단표, 경영관리 역량진단표)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강소농 육성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500명 경영체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7개 농업경영체를 선정해 농가컨설팅 및 농가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