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32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준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복지총괄, 복지 행정혁신, 노인, 아동, 장애인, 지역사회서비스, 기초생활보장, 자활, 의료급여 등 9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준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된 전국지역복지대회에서 기관 표창과 함께 4천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군민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보건과 복지를 동시에 펼치는 ‘지역 순회서비스 사업’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중점 추진해 다양한 군민의 복지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초고령사회가 된 지역 실정을 감안해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