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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권한대행 박만호)은 수자원공사에서 장흥댐 주변지역 주민편의 시설로 투자된 사업을 군으로 무상 이전하기로 하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장흥군은 장흥댐 건설로 유치면이 수몰되어 소득원이 없어지자 댐과 연계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창출과 특산품 홍보에 기여하고자 수자원공사에 건의하여 유치면 송정지역에 특산품판매장을 신축하게 되었다.
당초 운영계획은 수자원공사에서 임대하여 특산품을 판매하도록 하였으나 여러 차례 수자원공사와 협의하여 소유권을 장흥군으로 무상 이전토록 협의 완료 하였다.
지난 23일 수자원공사와 위․수탁 변경계약 체결한 내용에는 송정지역 특산물판매장, 대리지역 생태섬, 체육공원등이 대표적인 시설로 그동안 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한 9개 시설은 시설비만 해도 74억원이 투자 된 규모가 아주 큰 시설이다.
수몰지역 유치면 지역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특산품 판매장 관리권을 유치면과, 유치면 사회단체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심의회를 통하여 선정하였으며 유치면과 유치면 사회단체는 특산품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외부 유출방지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 창출 등 특산품 홍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댐 주변지역 시설물이 장흥군으로 무상이전 되어 운영관리비 예산을 2008년 예산에 편성하여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