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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당대표 후보, 예비경선 연설문
  • 기사등록 2015-01-07 17: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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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호1번 박주선입니다.

이처럼 착잡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당이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여러분의 대의를 쫓는 현명한 선택만이

당을 살릴 수 있습니다.

권력을 농단하고 민생을 외면하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대한 비난의 회초리를

왜 우리가 맞아야 합니까?

우리가 흥부라도 됩니까?

우리가 선거에서 계속 연패한 이유는

패배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냉정한 평가와 엄정한 책임이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땅콩회항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국민이 지도층에 바라는 것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사과,

결과에 책임지는 지극히 상식적인 자세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상식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누가 우리를 지지하겠습니까?

2012 ‘대선평가백서’는 우리 당의 발전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2012년 4.11총선의 패배에 이어 18대 대선의 패배로

중대한 난관에 처해있는 민주당이 신뢰를 얻기 위해
우선 가장 시급하게 실천에 옮겨야 할 덕목은

그동안 당을 이끈 지도자들의 책임윤리이다.”

“중대한 과실로 총선이나 대선에 패배한 세력은

임기 이후에 당권에 다시 도전하는 과욕을 자제하고

책임지는 풍토를 조성할 것을 권유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존중해야 하는 패배의 교훈입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순천자(順天者)는 흥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민심에 순응하는

순천자(順天者)가 되어야 합니다.

혹여, 우리가 국민을 가르치려하지 않았나 반성해야 합니다.

당의 살 길은 국민이 요구하는 혁신과 변화입니다.

첫째, 반성과 책임지는 풍토조성이 먼저입니다.

변화와 혁신의 대상이

그 주체가 될 수는 없습니다.

총선, 대선 패배의 책임 있는 분들에게는

결코 국민이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복지확대와 남북화해협력의 노선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통진당 해산'에서 보여준 국민여론을 존중해야 합니다. .

국민들로부터 받는 쓸데없는 오해와 불신을 막아야 합니다.

셋째, 실사구시해야합니다.

강경일변도 투쟁정당 이미지를 벗고
생산적 대안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생활 속의 작은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동지 여러분!

이번 전대에서 저 박주선이 대표가 되는 것을 한번 상상해보십시오.

아무런 계파도 조직도 없는 제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은

계파패권주의가 완전히 해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교적 주목도가 낮은, 그러나 이야기거리가 있는

제가 당 대표가 된다는 것은

2002년 노무현 후보처럼 대이변을 일으켜

국민들의 관심은 폭발하고 이목은 집중시킬 것입니다.

우리 당의 승리의 열쇠입니다.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저는 제가 주인공이 되는 당대표가 되지 않겠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을 주인공으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2016 총선, 2017 대선승리의 영광을

당과 당원 동지 앞에 바치겠습니다.

이 오뚝이, 불사조

박주선이 해내겠습니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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