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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산고로쇠 신뢰제고로 명성회복 나서 - 유통질서 정착을 위한 자정 결의, 위생·안전성 강화 및 소포장 확대
  • 기사등록 2015-01-07 1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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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양 백운산고로쇠 채취농가와 판매업소에서는 광양고로쇠의 명성을 회복하고 유통질서 조기 정착를 위해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을 지속 전개한다.

지난 15광양시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5년도 고로쇠 수액 채취 및 관리요령교육에 참석한 채취농가와 판매업소 대표자 300여명은 지난해 가짜 고로쇠 파동으로 입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거울삼아,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한 협조와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고로쇠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서는 채취농가와 산장, 민박업소가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서로 지혜를 모으고,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과 자율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광양시의 지적에 공감하면서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 되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채취시기를 앞두고 자치단체 가운데 올 들어 처음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고로쇠수액 품질 향상과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고로쇠 수액의 위생과 안전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어 소비자의 신뢰 회복은 물론 백운산 고로쇠 판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양시에서는 올 해 도내 최초로 0.5소포장용기 시범 도입하는 등 소비자의 수요패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PET용기 유통기한 표기, 지리적표시 라벨 QR코드 삽입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액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교육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한 김휘석 광양문화원 원장의 고로쇠와 문화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광양시와 서울대 남부학술림 관계자로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와 관리요령 및 주의 사항 듣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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