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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상해 임시정부 청사 복원사업 추진에 힘찬 행보 - 이석형 군수 등 중국 현지 출장으로 각종 소품 등 직접 챙기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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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17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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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보훈.현충사업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건설에 나선 함평군이 상해 임시정부 청사 복원사업 추진에 힘찬 행보를 내딛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석형 함평군수와 조용무 함평군의회 의장 등 일행 6명은 상해 임시정부 독립운동역사관 복원사업 추진에 따른 현장 확인과 업무협약 등을 위해 1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 출장길에 올랐다.

군이 김 구 선생 등과 함께 조국 광복을 위해 평생을 바치다 순국하신 일강 김철 선생의 기념관 옆인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일원에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해임시정부 청사 독립운동 역사관 복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전체적인 마스트 플랜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군수 일행은 중국 현지에서 제작 중인 기념관 구성품(각종 집기 및 소품 등) 제작 공장을 방문 점검하고, 보완 사항 등에 대해 제작진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 기념관 건립의 전반적인 방향 설정을 위해 상해 마당로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 주변 풍경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현지 확인에 나선다.

특히 17일에는 ‘항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자료 수집 및 운영 노하우 등 앞으로 역사관과 관련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 군수 일행은 상해 곤충박물관을 시찰하며 내년도 나비축제의 컨셉을 구상하고, 대련 파충류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을 방문 하여 양서.파충류생태관 조성에 따른 아이템을 얻는 등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상해 임시정부 독립운동역사관 복원사업은 역사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군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면서 “단순히 청사 건물 복원 뿐 아니라 주변 환경을 포함한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과 방향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세밀한 현지 점검 및 자료 수집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지난 2006년부터 상해 임시정부청사 복원사업을 추진 골조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16억원의 사업
비를 추가 확보하여 역사관 내.외부 건축공사와 전시영상관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38억을 투입하여 상해 임시정부 청사 야외 전시 재현공사 등을 추진해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역사.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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