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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희망의 기획모금 프로젝트 10탄 - 예술가 27명이 모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운동화 그리기
  • 기사등록 2014-12-16 13: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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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이하 예술위)는 올해 4월부터 한센인, 다문화가정 아동, 노숙인, 장애인 등 문화예술을 접하기 쉽지 않은 사회계층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을 기획하여 ‘희망의 기획모금’ 프로젝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2014년도 마지막 열 번째 기획 모금 프로젝트는 ‘예술가들이 선물하는 한 켤레의 행복 <땡슈어랏>’ 프로젝트(이하 땡슈어랏)라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기획모금은 연말을 맞아 미얀마의 난민마을에 있는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운동화를 선물하는 따듯하고 훈훈한 프로젝트이다. 현재 손솜씨 작가를 비롯한 총 27명의 미술분야 예술가들이 100켤레의 운동화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모두 재능기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손솜씨 작가는 100켤레의 운동화에 직접 손그림을 그려줄 예술가들을 직접 일일이 섭외하였으며, 참여하는 27명의 예술가들은 사례비 없이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손솜씨 작가는 섬유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시각예술가와 핸드메이드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손으로 직접 그리고 만드는 '수작(手作)예술로 많은 이들과 손맛나는 일상을 나누고 있다.

 

목표금액에 도달하여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하면, 운동화를 구입하고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운동화를 각각 자기만의 작품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렇게 이미 만들어진 기성 제품을 구입하여 선물하지 않고 특별히 운동화를 사서, 그림을 그려 보내는 이유가 있다.

 

손솜씨 작가는 “구호 물품들이 해외의 빈곤국가들에 직접 전달이 되기도 하지만, 간혹 시장이나 중간에 다른 곳으로 판매가 되어 버리는 등 현지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서 보내면 상품 가치가 떨어져 판매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운동화를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 꼭 펀딩이 성공해서 운동화가 아이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크라우드펀딩 참여 소감을 밝혔다.

 

총 400만원의 목표금액을 달성해야 하는 ‘땡슈어랏’ 프로젝트는 미얀마 현지 아이들에게 전달될 운동화 100켤레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채색도구, 포장재료 구입비 및 현지로 보내질 배송료를 모금하기 위한 것으로 모금 기간은 12월 15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약 48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펀딩이 성공하면 국내에서 국제난민지원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피난처(http://www.pnan.org/)’를 통해 미얀마 난민마을 로이코이와의 어린이 100명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예술나무포털(www.artistree.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후원은 최소 3,000원부터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후원금액에 대해서는 연말세액공제용 법정 기부영수증을 개별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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