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에서 생산되는 저염 간고등어가 전국은 물론 미국 등에도 수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여수시와 지역 간고등어 생산업계에 따르면 여수지역에서 가공돼 판매되는 저염 간고등어는 해동때부터 청정해수를 사용하는 등 지리적 혜택을 최대한 활용, 신선하고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수지역 생산 간고등어는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해 상당기간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 청결하게 저염 처리한다. 여기에 유자원액과 복분자, 녹차, 된장, 식초, 죽초액 등으로 저온 숙성시켜 비린내가 적다.
이같은 처리로 육질이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싱싱함이 살아있어 식탁을 책임진 주부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수지역 간고등어 판매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금천수산은 저염 간고등어는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제주, 경북 김천농협 등에 공급되고 있다. 또다른 일부 업체는 미국과 독일 등 해외로 수출량을 늘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등푸른 생선의 대표인 고등어는 뇌에 좋은 DHA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