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 건강증진센터가 광양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영양사, 운동지도사, 간호사 등이 체성분검사와 기초검사를 통해 검사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영양, 운동, 절주, 비만상담 및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씩 8주 프로그램으로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시민체조교실을 2006년부터 9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스스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내에는 상담실 외에도 각종 운동 장비를 갖추어 운동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각자에 알맞은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할 수 있으며, 운동 후에는 간단한 샤워도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산업장 등 단체교육도 신청 기관에 따라 내소 또는 방문하여 이루어지는데 2014년에는 어린이집 56개소 3,244명,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30개소 16,602명, 경로당 및 마을회관 52개소 17,929명, 산업장 2개소 47명 등의 교육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주 5일 운영되는데,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함에 따라 현재 건강증진센터를 내소하여 상담을 받고 운동실을 이용한 인원이 2007년 3,788명에 비해 2014년 현재 9,980명으로 2.6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5년에도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운동 및 영양교육을 통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여성 및 노년기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식생활습관 개선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등 시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