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운동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32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간 강진군를 비롯한 도내 11개 군 31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남 교육청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초등부 1,028명과 중등부 1,176명을 비롯한 고등부 308명 등 총 2,512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11개 군 가운데 가장 많은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씨름, 태권도, 볼링 등 9개 종목 1,520명이 참가하여 강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강진군 일원에서 대회가 치러진다.
특히 이번대회는 초·중학교는 시·군 교육청 대항전으로, 고등학교는 학교대항전으로 치러져 22개 시·군 교육청의 순위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군은 이번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