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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도 곡성죽동농악 전수 교육관 준공 - 전라좌도 농악의 명맥을 잇을 배움터, 새롭게 마련
  • 기사등록 2007-10-30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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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도 농악의 명맥을 오랫동안 잇고 있는 “전라좌도 농악 곡성 죽동굿 전수관 준공식 및 시연회”가 지난 10월 27일 곡성읍 죽동리에서 각급 기관장과 마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전라좌도농악 곡성굿(보존회 회장 박춘업)은 300여년 전부터 곡성읍 죽동마을에서 마을 주민의 재난과 액운을 막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지역민의 단합과 협동심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정월 대보름마다 액막이굿, 마당굿, 판굿 등 총 12마당을 공연해 오고 있으며,

1990년 사단법인 민속마을 보존회를 결성한 후 지금까지 전라좌도농악의 계승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결과 호남의 대표 문화제인 남도 문화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하였고 2002년 4월에는 전라남도로부터 무형문화재 35호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새롭게 신축 준공 된 곡성 죽동농악 전수교육관은 옛 전수관 자리에 국비와 지방비 등 총 5억의 사업비를 들여 330㎡의 규모의 연습실과 야외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요즘 우리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전라좌도농악의 배움터가 될 곡성 죽동농악 전수관 준공은 전라좌도 농악 곡성 굿이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곡성 민속 예술의 대표 얼굴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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