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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공예기술 발전시킬 명인 선정 - 섬유(침선) 김금주, 한지 김미선 분야별 전문성 인정
  • 기사등록 2014-12-02 12:34:01
  • 수정 2014-12-02 12: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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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담양군은 지역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예기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최근 ‘2014년 담양군 명예공인’ 2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김금주 명인
담양군공예명인은 담양군공예명인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전문성과 작품성, 입상내역, 기술숙련도 등을 평가한 결과 섬유(침선)공예에 김금주 씨, 한지공예에 김미선 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금주 씨는 담양읍 객사리에 예향꽃물침선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침선공예 분야에서 38여년 경력에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특선, 전국공예품대전 특선, 전국대나무공예대전 장려상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한 화려한 수상경력과 더불어 현장심사에서 기술 숙련도와 상업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창평면 창평리에서 금하당을 운영하는 김미선 씨는 한지공예에서 14년 경력에 디자인 등록, 상표등록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특선, 우수상, 전국공예품대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장심사에서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았다.

 

김미선 명인
아울러, 군은 공예명인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분야 대학교수 4명, 전문가 2명, 군 의회 의원 1명, 행정 2명 등 총 9명으로 담양군공예명인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전문성 보유정도, 입상이나 전시활동, 공예문화 발전 공헌, 공예산업화 노력, 사회발전 기여도, 기술숙련도, 공방시설, 작품의 작품성과 상업성, 건강상태 등 여러 분야를 고루 심사했다.

 

군 관계자는 “명인 증서 수여와 현판 부착, 디자인 기술 개발 지원 등 담양군이 보증한 공예명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기술의 발전과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예명인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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