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이 독거노인 등 지역 저소득층들의 김장김치 마련을 위한 ‘사랑모아 김치모아’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 맞고 있는 나눔캠페인은 서비스 지역 관내 저소득층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도록하기 위해 김장 김치를 마련할 목적으로 전개되며, 모금기간은 11월 17일부터 연말까지 1개월 보름간이다.
모금 목표는 1천만원 내외, 모금대상은 여수시민을 비롯한 기관단체, 기업 등이며, 포기당 2,000원이다.
11월 28일 현재 모금실적은 모두 388만5천원이 모아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모금에 참여한 사람은 188명으로 대부분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이 십시일반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계시며,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 일부와 직원들이 성의이다.
현재의 모금액수는 고춧가루와 젓갈 등 김장재료, 절임배추 구입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지역사회 사회단체 기업, 그리고 공직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관은 모아진 성금으로 1,500포기 배추를 김장해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해 재가 돌봄 서비스 대상 어르신, 고령 장애어르신, 도시락 배달서비스 대상 어르신, 그리고 밑반찬 배달서비스 어르신 등 저소득층 어르신 200여 세대에 전달할 방침이다.
복지관은 또 경로식당과 오감만족 희망밥차에서 사용될 김치를 김장해 저장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관은 12월 8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GS칼텍스와 한화여수사업장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