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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호관찰소, 장애인와 함께하는 극장나들이 - 사회봉사대상자, 중증장애인 손잡고 극장 동행 봉사
  • 기사등록 2014-11-27 14: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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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하여 극장 출입이 곤란한 중증 장애인들의 영화 관람을 위해서, 보호관찰소, 극장, 재활원이 힘을 합쳐, 장애인들의 극장 나들이를 지원하였다.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소장 김인상)는 11월 26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콜럼버스시네마 영화관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0명을 도우미로 투입, 중증 장애인들의 영화 관람을 지원하는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번 봉사는 중증 장애로 평소 영화 관람이나 예술체험 등 문화 활동에서 소외되어 온 장애인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즐거운 나들이와 영화 관람의 기회를 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희망의집’ 장애인 10명은 사회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탄 채로 극장에 들어가 영화를 관람하였으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에도 장애우의 곁을 지키면서 잔심부름을 도왔다.

 

중증 장애인 시설 관계자는 “중중 장애인들은 주변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하고 자원봉사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보호관찰소 사회봉사자들이 우리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한편 이날 사회봉사대상자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화정동 일대의 골목길과 어린이 공원을 돌면서 불법 투기된 쓰레기 정리와 담배꽁초 줍기 등 환경미화 사회봉사 활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광주보호관찰소 김인상 소장은 “농촌일손돕기, 장애인 영화 나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주민친화적인 사회봉사 집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호관찰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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