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선미]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북구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을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처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김장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수거한다고 오는 26일 밝혔다.
이는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일일 평균 130여 톤에서 150여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는 게 북구의 설명이다.
수거대상은 배추, 무 등을 다듬고 난 부산물 등 김장으로 인한 쓰레기이며, 수거기간 이후에는 종량제 봉투에 배출할 수 없다.
배출방법은 다량 발생한 부피가 큰 채소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종량제봉투 배출 장소에 배출하거나 작게 절단하여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에 배출하고, 소량 발생한 쓰레기는 기존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 시 주의사항으로 종량제 봉투에 배출시 다른 음식물 쓰레기와 혼합하지 않도록 하고, 끈 등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배출해야 하며, 김장 관련 부산물 외의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또는 무단배출은 과태료 부과의 대상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시적으로 김장쓰레기 배출․수거기간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김장 쓰레기 발생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청소행정과 자원재활용팀(☎410-6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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