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회장권한대행 김규룡 이하 시민협)는 18일 언론사에서 주는 `2014환경대상` 환경보전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민협은 2015광주하계U대회 유치를 계기로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2012년에 설립됐으며, 그동안 친절·질서·청결·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는 등 광주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에 힘써왔다.

시민협은 환경보전 정화 및 실천프로그램 연간계획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선진문화시민교육, 도시환경 정화 실천 활동 및 캠페인, 지역사회단체와 연대를 통한 시민의식제고 등을 펼쳐왔다. 또 도시청결 및 환경정화활동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왔다.

그 결과 국제행사 개최지역 주변환경 청결 효과는 물론 상가 밀집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청소 분위기를 조성했고, 외국인들의 불쾌감 해소는 물론 녹색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또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의 의식전환에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시민협의회는 이밖에도 광주의 멋과 맛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광주문화가이드(111명)를 양성하고 달(대구)-빛(광주) 민간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오고 있다.

김중태 사업운영팀장은 “광주의 브랜드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하계U대회가 8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면서 “이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칠절 질서 청결 봉사 등 4대 시민운동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