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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군서면에서는 지난 10일 만곡3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갈마경로당 준공식이 기관단체장과 향우,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을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갈마경로당은 군비 50,000천원과 마을 자체부담 5,000천원 등 총사업비 55,000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곡리 450-9번지에 지난 2008년 6월에 착공해 9월 완공되어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특히 이곳 경로당 부지는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출향인사 김계원 씨가 기증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배가 되었다.
갈마경로당 노인회장 홍분례씨는 “노인들의 친목도모와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신축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경로당은 주민 모두가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준공식에는 주민과 축하객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점심을 함께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