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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보성 메타세콰이어 길 보전 시급 - 공직자 무관심속 주민 베어내고 고사시키고
  • 기사등록 2014-11-10 22: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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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

[전남인터넷신문]이용부 보성군수가 가장 사랑하고 꼭 지켜야 한다는 관광지 중의 하나인 14.5Km 도로에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군 당국의 무관심과 도로인근의 일부 주민에 의해 버젓이 베어진체 도로가에 나뒹굴며 관광보성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어 아름다운가로수보호법지정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메타세콰이어 길은 보성읍에서 시작하여 복내면까지 이어져 세간에 알려지지 않는 보물로 개발하기에 따라 전국에서 제일가는 관광지 가로수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주민들의 의식부족으로 중간에 보식해야할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어제인지 오늘인지 모르게 밑둥만 남기고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주민들에 대한 계도가 절실한 실정이다,


 



메타세콰이어나무는 전임 정종해 군수 재임시 전 정권인 이명박 정부에 의해 자전거도로 만들기란 명목하에 수령이 약 40여년된 메타세콰이어 나무 170여 그루를 싹둑 베어내고 파헤쳐 당시 각종 언론에 질타를 당하며 전국적으로 망신을 자초하기도 하였으나 일년도 지나기전에 또다시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 나무 17그루를 베어내고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보성군 담당공무원은 현재 개설하고 있는 자전거 도로는 전임 군수에 의해 계약이 체결되어 공사가 진행되면서 나무를 베어내고 뿌리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며 미력면사무소 앞부터는 보호수로 지정하여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보다 훨씬 짧은 2.4Km의 메타세콰이어 도로를 개발하여 관광객을 맞고 있는 담양군은 나무 한그루 한그루에 보호수라는 팻말을 걸고 주민들 스스로가 나무를 지킬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있으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가족, 친구, 연인에게 가을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전국의 최고 관광지로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찿아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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