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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살유가족 행복충전 힐링캠프 열어
  • 기사등록 2014-11-09 1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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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가 ‘행복충전 힐링캠프’를 열고 자살 유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7일부터 1박2일 진행했다.

 

광주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또 하나의 가족, 2014 희망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안덕힐링마을에서 열렸다.

 

센터는 가족을 상실한 후 상 죄책감과 우울감 등으로 일상을 고통 속에서 보내는 유가족들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치유의 시간을 갖고 ‘또 하나의 가족’이 돼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에서는 심리극을 통한 자기치유, 기혈순환과 전신이완요법, 향기치유,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명상 등 치유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유가족은 “평소에 가족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눴다.”라며 “한데 어우러져 서로 의지하는 동안 정말 또 하나의 가족이 된 것 같고 힘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자살예방센터는 가족을 잃은 자살 유가족의 심리 지원을 위해 전문가상담, 심리검사, 자조모임, 힐링캠프, 생명지킴이 교육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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