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섬 연안 해안쓰레기 수거 적극 나선다 - 전남도, 11월 한 달간 쾌적한 바다환경 조성 위한 ‘청소의 달’ 운영
  • 기사등록 2014-11-07 15:16:4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가 11월 한 달 동안을 도내 섬 중 차량 접근이 어려운 유인도무인도의 해안쓰레기를 민군이 합동으로 수거하는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의 달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양쓰레기는 2013년을 기준으로 매년 16만 톤이 발생하고 있다. 이 중 전남지역에서는 전국의 24%38천 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섬 지역이 많은 전남의 지형적 특성상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여수고흥목포완도 등 도내 전 해역에 유인도와 무인도서 주요 관광지 항로를 대상으로, 시민사회환경단체와 전남도 및 시군 공무원, 3함대사령부 등 약 800여명이 해안가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수거한 해안가 폐기물은 전남도가 운영하는 어장 정화선과 일선 시군에서 운영하는 어업 지도선을 이용해 육상으로 운송한 후 폐기물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한다.

 

박상욱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11월은 태풍이 없는 달로 그동안 해안가에 쌓여 방치된 쓰레기와 다국적 쓰레기 처리에 좋은 시기인 만큼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에 많은 시민사회환경단체의 참여를 바란다도민 스스로 주변의 작은 쓰레기 하나라도 줍는 행동에 동참하고, 어민들도 양식 시설물이나 폐어구, 폐어망 등을 바다에 투기하지 말고 육상으로 가져와 처리하는 주인의식을 발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329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