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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관산119안전센터는 화재발생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동절기 대비 소방용수시설을 일제 점검·정비키로 하였다.
관산119안전센터는 소방용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안전조치로 일부 소화전 주위에 보호대를 설치하였고 지난 6월에는 야간 식별띠를 부착하는 등 화재진압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금번 실시하는 점검은 각 읍면별로 10일간(10.7~16) 실시되며, 여름철 잦은 비와 가을철 가로수 낙엽과 같이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 등으로 인해 소방용수시설 내 토사 및 이물질 유입 등으로 유사시 소방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소방용수시설을 정밀 점검하여 화재진압에 가장 필요한 소방용수시설의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외관상태 및 사용가능여부, 소화전의 조실상태, 주요부품 고장여부, 소화전 주변 주정차 상태 관리, 주변 장애요소 등이며,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고 고장시설에 대해서는 정비보완대책을 수립하여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관산119안전센터장은 “소방용수시설은 화재진압시 가장 중요한 소방의 3요소이나, 원자재 가격이 비싼 소화전 뚜껑을 훔쳐가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며, 소화전 맨홀위의 주차시 불법 주차로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그보다 개인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하여 자칫 되돌릴 수 없는 대형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