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장성군이 민선 6기 동안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기 위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조직개편 시 지역실정에 맞는 좋은 일자리 제공과 투자유치를 전담토록 고용투자정책과를 신설, 120개의 기업을 유치해 4천여억원의 투자액을 이끌어내고 3천5백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아울러,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나노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부족한 공장입지 확보를 위해 진원‧남면 일원에 광주(장성)연구단지(첨단3지구)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장성군은 호남․서해안고속도로와 KTX 열차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광주광역시 하남공단 및 평동산단이 인접하는 등 기업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현재 관내에 370여개 업체가 둥지를 트고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나노기술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려 IT(정보기술분야), NT(나노기술분야), BT(생명과학기술분야), ET(환경기술분야) 등 첨단기술기업들도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앞으로 새로운 개별입지부지 확보에 노력하고 기업체에서 생산된 완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부터 시행 중인 기업체 애로사항을 맞춤형 민원서비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기업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지역특성에 적합한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며, “민선 6기 동안 안정적인 기업 인프라를 구축해 경쟁력을 갖춘 유망 기업들을 지역으로 끌어 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2년 동안 전라남도 투자유치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유치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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