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권동일]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는 인터넷 상에서 물품사기 범인으로 경찰의 추적을 받으면서도 계속 범행을 저질러 전국적으로 14건의 지명수배가 된 피의자 A씨(남, 25세)를 끈질긴 추적 끝에 수원에서 잠복 끝에 검거하여 2014년 10월 25일 구속하였다.
피의자는 2012년 7월경에 가출하여 서울, 수원 등지를 전전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숙박권, 항공권, 노트북등을 판매하겠다고 대금을 송금 받거나, 물품을 구매하겠다는 사람에게 접근하여 물품을 보내주겠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약 2년간 전국 150여명의 피해자에게 모두 3,5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하였다.
피의자는 그간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대포통장이나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연결된 계좌로 송금 받고 대포전화를 수시로 변경하고, 전국을 떠돌며 숙소를 매일 바꾸는 등 2년 동안 도피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 당일에도 대포통장에 3건이 입금된 것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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